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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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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코스톨라니 투자법


주식 선물의 개념, 제대로 이해하지 않으면 큰 코 다친다. 난 그래서 관련한 책을 많이 읽는다. 특히 앙드레코스톨라니의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는 피터린치와 더불에 내 인생책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은 그의 조언을 정리해보려고한다. 그리고 도움이 되는 문구를 발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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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워런버핏이라고 할 수 있는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투자 조언은 생각보다 심플하다. 이른바 '수면제 투자법.' 앙드레 코스톨라니가 말하길우량주 위주로 매수해놓은 다음 수면제를 먹고 몇 년이 지나면 부자가 되어있을 것이라고 한다.

시장은 단기적으로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주가가 가치에 비해 높이 뛰기도 하고 뒤로 쳐지기도 한다. 그렇게 되면 비효율적인 투자를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단타매매는 구조적으로 비효율적인 투자 방법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주식시장은 강이지 산책과 같다.





책 서문과 책 중간중간의 에피소드들을 보면 음악, 미식, 커피, 주변사람 등 인생의 즐거움을 제대로 즐기며 살아간 분 같은데, 이 책에서는 투자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보니 투자 외의 개인적 삶을 좀 더 엿볼 수 없어 아쉬웠다. 음악광, 미식가로서의 이야기도 굉장히 흥미로울 것 같다.

모든 정보를 다 알려고 하는 강박관념에서 자유롭게 해주는 말이어서 좋았다.모든 것을 알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을 이해하고 상관관계를 제대로 파악하며 그에 맞게 행동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이다.



"물론 그런 하루도 열심히 살아낸 하루이지만, 더 중요하고 영향력있는 일에 시간과 에너지를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순간순간 울리는 전화와 수신되는 이메일, 이런 저런 요청사항에 휩쓸려다니다 퇴근시간을 맞게 된다."전문 증권거래인들이 하는 일의 95퍼센트는 사실 시간 낭비이다. 그들은 차트를 읽고 사업보고서를 보는 데 열중한 나머지 생각할 시간이 거의 없다.



이것이 바로 투자자에게 제일 중요한 것인데도 말이다."적은 금액으로 내가 감수할 수 있는 만큼 투자를 시작해보자. 시작하지 않으면 경험을 얻을 수 없고, 경험 없이는 새로운 분야에 대해 배울 수 없다.

코스톨라니는 "경험은 최고의 학교"라고 말한다.나의 철학적 현실주의와 뛰어난 증권 감각 덕택으로 나는 갑부가 되긴 하였으나 그 대신 다른 많은 것을 잃어버렸다.

내 소원은 성취되었지만 내 눈앞에 펼쳐진 세상은 너무도 슬펐다. 내가 좋아했던 친구들은 대부분 파멸했다…그와 반대로 나는 내가 꿈꿔왔던 호화스러운 것을 모두 가질 수 있었다…그러나 그것을 같이 즐길 사람이 없었다…

나는 정말 외톨이가 되었다."2. "약세장 투자자…나는 대단한 부를 얻었다. 그러나 그것은 다른 사람의 고통과 손해의 대가였다.

때때로 경제와 증권시장이 따로 노는 것 같이 상반되게 보일 때가 있지만, 장기적인 안목으로 보면 경제와 증권시장은 같은 방향으로 진행되어 나간다. 이것을 염두에 두면 좀 더 낙관적이고 장기적으로 투자를 할 수 있을 것 같다."한 남자가 개를 데리고 산책을 한다. 보통 개들이 그렇듯 주인보다 앞서 달려가다가 주인을 돌아본다.

그리고 다시 앞으로 달려가다가 자기가 주인보다 많이 달려온 것을 보곤 다시 주인에게로 돌아간다. 그렇게 둘은 산책을 하면서 같은 목표에 도달하게 된다. 주인이 1km를 걷는 사이 이 개는 앞서가다 돌아오기를 반복하면서 약 4km를 걷게 된다. 여기서 주인은 경제이고 개는 증권시장이다."그는 굉장히 이해하기 쉬운 비유로 경제와 증권시장 사이의 불일치에 대해 설명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 투자라는 것이 돈 놓고 돈 먹기 같이 놀면서 버는 돈이 아니라 다른 차원의 치열한 노력과 위험을 감수하는 용기를 담보로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투자에서 얻은 돈은 고통의 대가로 받은 돈, 즉 고통의 결과이다."그는 "투자자들 가운데 일생에 적어도 두 번 이상 파산하지 않은 사람은 투자자라고 불릴 자격이 없다"고까지 말할 정도로 투자에 대한 진지함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끝까지 읽으면서 투자 뿐 아니라 인생에 대한 여러 지혜를 발견하고 내것으로 건져올리게 된 책이 되었다.처음에는 별로 재미가 없었고, 이 책이 왜 그렇게 추천을 받을 만한지 갸웃했다.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초등학생도 '떡상'이나 '떡락' 같은 주식투자 용어를 주워섬기는 주식광풍의 시대에 살면서도 주식을 한번도 해본 적이 없을 정도로 재테크에 문외한인 나는 한번도 투자자로 살아본 적이 없어서 평생을 투자자로 산 그의 삶이 흥미롭기도 하고 때로는 처음 듣는 외국어처럼 잘 와닿지 않기도 했다.



어마어마한 위기를 관통해온 투자의 지혜와 철학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위의 연도를 보고 눈치챈 분도 있겠지만, 그는 2차 세계대전 당시에도 투자자로 살았고, 대공황의 시대에도 투자자로 살았다.

나는 이번에 그의 이름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1906년생인 그는 1920년대 후반부터 그가 영면에 든 1999년에 이르기까지 주식, 채권, 원자재, 통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자로 살았고, 이 책에서 투자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이야기하고 있다.단 기간에 부자가 되는 방법은 다음 세 가지이다.

내 경험은 크나큰 손실을 겪으면서 얻은 것이다. 그러므로 투자자들 가운데 일생에 적어도 두 번 이상 파산하지 않은 사람은 투자자라 불릴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뱀이 마술사의 조종을 받는 것처럼, 사람들은 돈에 최면이 걸려있다. 그러나 돈과는 확실히 어느 정도의 거리를 두어야 한다. 간단히 말해서 돈은 뜨겁게 사랑하되 차갑게 다루어야 한다는 것이다.투자는 과학이 아니라 예술이다.

인색한 사람은 물질적인 면에서나 정신적인 면에서나 결코 진정한 의미의 부자가 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소유하고 있는 돈에 지나치게 집착합니다. 그래서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것을 상상할 수 없기 때문에 투자를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그의 청중이 그를 필요로 했던 것처럼 그 역시 청중과의 만남을 통해 젊음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의 싱싱한 생명력의 비결에 대해 사람들이 물으면, 그는 항상 '정신적인 에어로빅'이라고 대답했다.재미있는 교훈, 일화가 많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앙드레 코스톨라니가 쓴 최후의 역작입니다. 1999년초 부터 임종을 맞이 할 때까지 그 자신의 모든 것을 이 책에 쏟았다고 합니다. 혼신을 힘을 다해 이 작업을 끝마치려 했지만 서문을 쓰지 못했다고 합니다. 서문은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절친이자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인 스테판 리쎄가 썼습니다.지금 떠오른 생각을 퀵에디터로 메모해보세요.수정하신 후 다시 등록해 주세요.

이 말은 그가 일생 동안 지켰던 잠언이라고 한다.하니 그 인생 최대의 역작임이 분명하다.우상과 같은 존재가 되었단다.

꿈이었단다.부끄럽지만 지금이라도 이 책을 읽는다.아직 이 책을 읽어보지 않았다.

지금 떠오른 생각을 퀵에디터로 메모해보세요.수정하신 후 다시 등록해 주세요.주식의 수요와 공급을 고려하되, 사람들의 행동 근거를 배우고 이를 토대로 나만의 가설을 세우는 것도 초보자에게 중요하다. 물론 앙드레 코스톨라니가 왜 수요와 공급을 강조했는지는 다음 파트에서 설명되어있다.

과거 나는 가격이 오르는 이유, 떨어지는 이유를 정말 많이 찾아다녔다. 책에서 언급한 것처럼 A의 이유로 떨어졌다고 분석하더니, 다음 날 A의 이유로 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오더라. 이걸 보면 화가 나겠지. 하지만 이러한 분석조차 초보자에게는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수요와 공급의 유일의 논리지만, 초보자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왜 이 사람이 이걸 원인으로 생각했는지 근거들을 보며 내가 몰랐던 근거들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근거들이 쌓이다보면 내 스스로 근거들을 엮어 미래에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 작게나마 판단을 내릴 수 있다.이러한 설명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는지, 앙드레 코스톨라니가 생각하는 주식시장 고유한 논리를 다음 파트에서 추가 설명한다.

수요와 공급. 깔끔한 논리다. 주식을 사려는 사람이 파려는 사람보다 더 많으면 가격이 오른다. 반대면 가격이 내려간다. 이 때 매수자와 매도자 중 어떤 쪽이 더 급하냐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달라진다.하지만 장기적으로 반려견과 주인은 같은 방향을 향해 간다. 쾌락과 공포의 감정은 절대 오래가지 않는다. 단기적으로 시장이 비이성적일 때 많은 주식 물량은 이성적인 투자자에게로 넘어가고, 이들이 내린 합리적인 선택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격으로 반영된다. 장기투자가 왜 수익의 확률을 높여주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가장 와닿았던 문구는 경제를 주인에, 개를 증권시장에 비유한 것이다. 단기적으로 봤을 때 주식의 가격은 경제의 성장과 무관하게 움직일 때가 정말 많다. 경제학의 다양한 논리에서는 사람이 합리적인 선택을 한다고 가정하지만, 실제로 감정때문에 비논리적인 행동을 할 때가 많다. 사람의 감정과 그에 따른 행동은 어떤 학문으로도 예측할 수 없다. 이러한 결과 단기적으로 주식의 가격과 경제의 성장 방향이 다르게 움직일 때가 많다.파트 2개가 짧아서 합쳐봤다.



첫 번째 파트의 제목은 증권거래소 - 시장경제의 신경체계, 두 번째 파트의 제목은 주가를 움직이는 것들이다.기업, 전쟁, 정치같은 사건이 시세에 영향을 주지만, 그 영향은 간접적이다. 돈과 주식을 보유한 사람이 그러한 상황에 특정한 의미를 부여하고 상황에 따라 투자를 해야만 비로소 그 사건들이 시세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이 사실을 명심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비논리적인 주가의 움직임을 전혀 납득하지 못할 것이다.

주가의 흐름은 주식을 팔려는 매도자가 주식을 사들이려는 매수자보다 더 급박한지 아닌지에 달려있다. 모든 것은 공급과 수요에 달려있다.주식시장에는 고유한 논리가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날마다 그 날의 시세 변동을 설명하기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다. 달러 환율의 변동이 없다는 것을 주가가 오른 이유로 꼽은 기사가 나간 다음 날, 같은 신문에서 그것을 다시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어떻게든 논리적인 근거를 찾아 입증하려고 노력하지만, 이런 분석은 전혀 불필요하고 도움도 되지 않는다.



요컨대,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경제와 주식시장은 같은 방향으로 발전하지만, 그 과정에서 때때로 정반대인 방향으로 나아가기도 한다.한 남자가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을 한다. 보통 개들이 그렇듯이 그의 반려견은 주인의 앞으로 달려 나갔다가 주인에게로 되돌아간다. 그런 뒤 다시 앞으로 달려간 후 자신이 주인에게서 멀어졌음을 알아채고는 주인에게로 또 돌아온다. 산책 내내 그런 행동이 계속 반복되다가 마지막에 둘은 같은 목표 지점에 함께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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